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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36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학습 플랫폼이다. 주요 앱 마켓 교육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북미 시장 내 압도적 1위다. 데이터 AI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네이버웹툰은 북미 만화 앱 월간활성사용자(MAU) 기준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위 사업자와 격차는 6배가 넘는다.
네이버웹툰과 듀오링고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뉴욕 코믹콘(NYCC)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이번 협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뉴욕 코믹콘은 약 20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다. 네이버웹툰은 듀오링고와 함께 듀오 마스코트와의 팬미팅,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이 같은 북미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열린 링고상(Ringo Awards)에서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링고상은 하비상, 아이스너상과 함께 미국 만화계에 3대 만화상으로 꼽힌다.
조지 아우디(George Audi) 듀오링고 비즈니스 개발·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듀오링고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네이버웹툰은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줄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창의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스토리들이 웹툰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하게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듀오링고와의 협업이 이러한 기대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