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1년도 제4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운용전략 2명, 수탁자책임 1명, 리스크관리 1명, 국내주식 및 해외 채권 각각 1명, 기금법무 1명, 운용지원 1명 등 8명이다. 이번 채용 대상자는 3년 이상의 투자실무 경력을 가진 자산운용 전문가다. 단, 기금법무 분야는 투자실무 경력 기간과 법무 경력 기간이 겹칠 경우 중복 기간을 인정하지 않는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전문적 관리·운용을 위해 금융·자산운용 분야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기금 운용직을 수시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연수 및 전문교육, 해외투자기관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NPS WING‘s Program)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전 채용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인성검사와 외부전문업체의 평판조회를 거친다.
김용진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에서 1000조원 시대를 함께 맞이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운용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이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