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한국당, 5.18 진상규명 협조하라”

5일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 논평
한국당, 20일 넘도록 진상규명위원 추천 안 해
“일말의 책임감이 있다면 진상규명 협조해야
  • 등록 2018-10-05 오전 11:21:25

    수정 2018-10-05 오전 11:21:2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민주평화당은 5일 자유한국당을 겨냥 “5.18진상규명위의 출범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진상규명 협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5.18진상규명의 핵심작업은 발포명령자 규명”이라며 “5.18진상규명특별법에 따른 진상규명위의 조속한 출범과 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5.18 관련 기록과 증언의 은폐와 멸실이 이뤄지고 있을 수 있다”며 “한국당이 자신들의 전신 정당 시절 벌어진 일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 있다면 진상규명위 구성에 협조해야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또 “국방부 기무사 등 관련기관들도 추호의 숨김없이 진상규명에 협조해야할 것”이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도 알츠하이머병 핑계만 대지 말고 법정증언에 적극 임해 진상규명에 협조할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조사위는 법 시행(9월14일) 20일이 넘도록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당이 여전히 위원을 추천하고 있지 않아서다. 진상규명조사위는 국회의장 추천 1명, 여야 추천 각각 4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