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직업재활센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자립 도와

  • 등록 2016-10-13 오전 11:49:59

    수정 2016-10-13 오전 11:49:5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동인직업재활센터가 장애인들에게 지속 가능성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동인직업재활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인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로,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자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17명의 중증 장애인을 포함하여 총 20명의 장애인이 근로하고 있다. 현재 쇼핑백 임가공업 및 책자 및 홍보물 인쇄, 현수막 및 배너 제작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인쇄물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동인직업재활센터 생산품들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 대상에 속해 공공기관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고품질의 인쇄물을 공급하기 위한 설비와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부산광역시청을 비롯한 여러 공공기관으로의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부산의 대표 기업, 병원 등과 연계고용 계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장애인 직접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고용 부담금 납부 사업체와의 연계 고용을 추진 중이다.

연계고용은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장애인고용의사업체가 연계고용 대상 사업장(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또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 생산관리 및 생산품 판매를 전담하거나 도급을 준 경우 고용부담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또한 소속 장애인들이 보다 수월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화 관람과 맛집 탐방, 캠핑, 야구 관람 등 다양한 사회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동인직업재활센터 정상훈 원장은 “전국 최고의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수익금은 전액 센터에 소속된 근로장애인과 훈련장애인의 급여 및 수당으로 활용되는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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