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행자부)는 8월말 기준으로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총 142개 지방공사·공단 중 8개 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청송사과유통공사 등 3개 기관은 행자부 권고안에 따라 전 직급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고 절감된 재원으로 청년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 부산지방공단스포원 등 5개 기관은 1~2급 등 최상위 직급을 중심으로 임금피크제를 일부 도입했고, 현재 전 직급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정종섭 장관은 “임금피크제가 전체 지방공기업에 조속히 확산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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