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 51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72% 오른 4만355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한때는 14.52%나 오른 4만8500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양상이다. 회사 주가는 지난 16~20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2거래일째 상승세다. 거래량은 올 들어 가장 많은 약 560만건이다.
주가 변동폭이 큰 이유는 구글 인수설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구글이 LG전자 지분 3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딩) 형태로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금액으로는 2조5000억원 가량이다. 이렇게 되면 구글이 LG전자의 최대주주가 된다. 하지만 LG전자측은 “구글과 인수 관련 의견을 교환한 적이 없고 루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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