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명품 신발 '와시바' 日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 제품 '가격은?'

유병언 신발 와시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 발견 당시 그가 착용했던 신발 와시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BS 뉴스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 발견 당시 그가 착용했던 신발 와시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전 전남 순천경찰서는 “유병언 추정 사체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의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병언의 시신에서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인 로로피아나 재킷과 와시바 신발 등이 함께 발견돼 해당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

와시바는 일본 유명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와 독일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의 콜래보레이션 브랜드인 Y-3 라인 중 한 제품이다. 가격은 약 10만 원대부터 50만 원으로 형성돼 있다. 정식 수입된 제품은 아니며 일부 명품 브랜드를 모아 판매하는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병언이 입고 있던 의상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 제품이다. 해당 브랜드 의상은 최소 100만원 이상인 고가의 제품들로 이뤄져 있다. 점퍼는 200~300만원대, 남성 겨울 코트는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초반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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