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아기 백사자 형제가 태어나 동물 애호가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호주 ABC 뉴스 등 현지 언론은 “태즈메이니아주에 있는 주두동물원에서 희귀종인 아기 백사자 형제가 지난달 태어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태어난 백사자 형제의 애칭은 ‘키티’이며 이들 형제의 정식 이름은 주민들의 응모를 통해 지어질 예정이다.
| ▲ 호주에서 희귀종인 백사자 형제가 태어나 화제다. / 사진= 주두동물원 공식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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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동물원은 태어난 백사자 형제의 모습을 동영상(http://vimeo.com/74927527)으로도 공개했으며 이들 백사자 형제는 1년 후 다른 나라에 옮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국내 트위터에서는 “아기 백사자 형제 완전 귀엽다”,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 “생긴 건 순둥이처럼 눈망울이 아주... 얘는 어떻게 울까요?”, “인형 같아. 정말 귀여워”, “미래의 레오다” 등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얼마 전에는 몸무게 419kg에 달하는 거대 라이거가 세상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올해 기네스북에 오른 이 라이거는 몸길이 3.3m, 어깨까지의 높이가 1.2m에 이른다. 해당 라이거는 엄청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9~11kg의 고기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거는 숫사자와 암호랑이의 교잡종으로 세계적인 희귀동물이다. 반대로 숫호랑이와 암사자의 교잡종은 타이곤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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