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는 지난달 20일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동관 2층에 국내 첫 매장 문을 열고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단독 매장은 베르사체가 7년만에 한국에 재진출해 선보이는 단독 1호 매장이다.
새로 문을 연 갤러리아 매장에는 최신 베라사체 여성 컬렉션뿐 아니라 액세서리, 종합적인 쇼핑 경험을 위해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베르사체 코리아는 한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단독매장 오픈과 함께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베르사체 코리아 관계자는 “이사아 가운데 일본에 매장 문을 처음 들어온 이후 홍콩과 중국에서 20년 이상 활약하고 있다”며 “7년만에 국내에 다시 진출하는 만큼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르사체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에 의해 1978년에 세워졌다. 맞춤복, 기성복, 액세서리, 시계, 아이웨어부터 향수, 가구까지 패션상품과 생활용품을 디자인해 제조·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