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1`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ISE 전시회는 AV와 관련 전자시스템 제품 전문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700여개 업체와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제품은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LFD) 신제품인 UT 시리즈 등이다. 이 제품의 베젤 간 이음세는 5.3~6.7mm에 불과해 효과적인 멀티디스플레이 이미지를 구현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 역시 지능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앞세워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 LG전자는 560㎡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디지털 사이니지, 호텔 TV 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TV에 사이니지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 `LG 이지사인`도 선보였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소매점 등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설명이다.
김진용 LG전자 커머셜디스플레이 & 시큐리티(CD&S) 사업부장 전무는 "최신 기술로 무장한 B2B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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