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2024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를 후원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8월 28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 시상식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포티투마루 언어지능연구소의 정휘웅 소장이 챌린지에 참가한 학부생 및 대학원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의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AI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역량과 준비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외에도 Q&A 세션을 통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학생들이 AI 분야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2024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는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BK 산업융합형 차세대 인공지능 혁신인재 교육연구단이 주관하여 7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됐다.
대회의 주제는 “한국 경제 기사 분석 및 질의응답”으로, 인하대학교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실제 경제 기사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을 적용하고 높은 성능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실세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AI 기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대학원생 트랙과 학부생 트랙 각각 5팀이 시상받았으며, 포티투마루의 김한수 CTO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검색증강생성 기술(RAG42)과 인공지능 독해 기술(MRC42)을 통해 해결하고, 기업용 Private 모드를 지원하여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을 구현하여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는 “인공지능, 특히 생성형 AI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티투마루는 AI 기술의 발전과 교육을 위해 학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