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검찰총장 반응 유감…국민비판 경청해야”

20일 경찰개혁의 성과·과제 당정협의 발언
“권력기관 개혁, 과도한 검찰권 분산부터 시작”
“文총장, 임기 다 가도록 기대 부응하는 개혁 못해”
  • 등록 2019-05-20 오전 11:24:58

    수정 2019-05-20 오전 11:24:58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에 대해 비판한 문무일 검찰총장을 겨냥 “지극히 유감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당정협의’에서 “권력기관 개혁의 요체는 기관 사이의 견제와 균형에 있다”며 “과도하게 집중된 검찰 권한 분산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한 검찰총장과 일부 검사의 반응은 유감스럽다”며 “검찰 반응이 섭섭하지만, 국민 신뢰라는 더 큰 가치 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총장은 2년 임기가 다 가도록 검찰 스스로 국민 기대 미칠 개혁 이루지 못했다는 따가운 평가를 경청하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경찰권 비대화와 외부통제 우려도 민주당은 확실히 불식해야 한다”며 “이미 자치경찰제 도입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 법적 제도적 장치와 대안 마련됐고, 국회에서 논의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찰도 자체개혁 노력으로 외부 우려를 씻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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