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저차이나는 중국 마케팅을 위한 소셜·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자동수집, 분석해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과 브랜드별 선호도, 이에 따른 판매 추이 등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실행 방안도 제안한다.
메저차이나의 가장 큰 장점은 빅데이터 자동 수집 기술에 기반한 전방위적인 소셜·이커머스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업계 트랜드 키워드나, 브랜드별 키워드 분석을 통해 자사와 경쟁사의 소셜 컨텐츠 언급 횟수, 주요 인기 포스트와 포스팅별 팔로워 변동 현황, 리액션 패턴 등 컨텐츠 확산 추이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특정 소셜 채널이 실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와 관련된 심층적인 조사가 가능하다.
이번 투자를 이끈 윤종일 본엔젤스 파트너는 “글로벌 기업들은 구글 애널리틱스와 같은 정량화된 데이터 분석 툴 없이는 전문적인 마케팅이 쉽지 않을 만큼, 퍼포먼스 마케팅·마케팅 인텔리전스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된 분야”라, “메저차이나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마케팅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 기업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팀이라고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메저차이나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해 중국R&D센터와 홍콩, 일본에 사무실을 개설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