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의 누적 계약대수는 전일 기준 8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29일만이다. 이 추세라면 설 연휴 전 9000대, 이달 중엔 1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티볼리는 지난달 중순 출시했으나 2312대 판매되며 QM3(1642대) 트랙스(713대) 등을 제치고 동급 판매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계약 속도가 빨라지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계약 후 차를 받으려면 모델, 색상에 따라 평균 두 달은 기다려야 한다.
올해 티볼리 내수 판매목표는 3만8500대다. 쌍용차는 6월께 디젤 모델, 내년 초 파생모델인 롱바디(long body)를 내놓고 현재의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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