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이용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코드없는(cordless) 무선전력전송 시대가 앞당겨질지 관심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미래부 산하 협회이고, 한국무선전력전송포럼은 국내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2011년 12월 출범했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및 한림포스텍이 공동 의장사다.
우리나라 기술 전문가들과 글로벌 표준을 논의하는 WPC는 2008년 12월 설립돼 전 세계 141개 회원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규격 및 Qi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작년부터 자기공진방식의 기술규격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LG전자를 비롯한 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표준기술 개발 및 기술기준 개발에 있어, 국제적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해 WPC가 개발 중인 규격의 활용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구체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서는 연락사무소를 통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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