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삼성생명 주식 전량 계열사에 매각

  • 등록 2011-08-31 오후 6:06:39

    수정 2011-08-31 오후 6:06:3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001040)는 공정거래법 지주회사 행위제한 유예기간내 해소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삼성생명(032830) 주식 639만여주를 계열사인 CJ제일제당(097950)(439만여주)과 CJ오쇼핑(035760)(200만주)에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전량 처분키로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주사의 금융회사 주식 보유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현재 8만5000원 수준인 삼성생명의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외부가 아닌 계열사에 전량 매각하는 것으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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