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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자료에서 눈에 띄는 새로운 소식은 폴드6 전면 화면에 다양한 AI 기능이 추가될 것이란 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폴더블폰에 특화한 ‘갤럭시 AI’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폴드가 책처럼 좌우로 접히고, 플립은 조개처럼 상하로 접히는 디자인인 만큼 제품 외형의 특성을 활용한 폴더블 전용 AI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플립6 전면 화면에서 바로 실시간 통역 기능을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플립을 절반만 펼친 상태에서 상대방은 전면 커버화면을 보고, 자신은 내부 화면을 보고 이용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또 전면 환면에서 갤럭시 AI의 ‘채팅 어시스턴트’ 기능을 이용해 메시지에 답장을 보낼 수도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대화 문맥을 파악해 여러 가지 자동 답변을 생성해주면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보내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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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6는 접었을 때 기준으로 전작대비 1.3㎜ 더 얇아지고 무개는 14g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펼쳤을 기준 화면의 세로 길이는 1.4㎜ 더 짧고, 가로 길이는 2,7㎜ 더 넓어지면서 좀 더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할 전망이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7.6인치로 전작과 같지만 외부 디스플레이는 6.3인치로 0.1인차 커질 것이 예상된다. 또 화면 최대 밝기는 2600니트로 전작(1750니트) 대비 상당히 높아질 전망이다.
플립6는 메인 카메라를 5000만 화소로 바꿔 전작 1200만화소 대비 크게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변화가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도 3700㎃h에서 4000㎃h로 대폭 늘렸으며 배터리 수명도 비디오 재생 기준 전작 대비 3시간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접었을 때 두께는 14.9㎜로 전작 대비 0.2㎜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은 외부 3.4인치 내부 6.7인치로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폴드·플립6 모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하며 최대 12G램을 지원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플립6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일은 신제품 공개 행사 2주 뒤인 오는 24일로 전망된다. 폴더블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버즈3 시리즈 등 총 6개 제품이 공개돼 역대 언팩 최다 신제품 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