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페이, 갤럭시노트5 탑재 9월 서비스..한국 ·중국 ·유럽 출시"

  • 등록 2015-06-03 오후 2:46:47

    수정 2015-06-03 오후 2:59:5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가 오는 9월 서비스된다. 당초 7월 예정이었지만 차기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되면서 출시 일정에 맞춰 9월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3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2015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삼성페이 솔루션이 사용 가능한 것은 9월께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을 런칭할 때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7월 서비스 예정이던 삼성페이가 9월로 연기된 것에 대해 이 부사장은 “차기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가 탑재되는 차기 플래그십 모델은 갤럭시노트5가 유력해보인다. 갤럭시노트5가 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삼성페이도 그 시기에 맞춰 서비스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기간에 공개됐다.

이어 이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중국, 유럽, 한국, 호주, 남미 등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삼성페이가 하이엔드 모델에만 탑재되는 것이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 어느 기기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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