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미얀마 진출위한 본격 행보

전경련,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고위급 경제사절단 파견
  • 등록 2012-09-17 오후 4:52:33

    수정 2012-09-17 오후 4:52:3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경제계가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얀마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전경련은 미얀마 투자환경 점검과 유망 진출분야 모색을 위해 허창수 회장과 주요 기업 CEO로 구성된 미얀마 고위 경제사절단을 9월 18일(화)∼20일(목) 일정으로 미얀마에 파견한다.

경제사절단은 19일 수도 네피도를 방문, 떼인 세인(U Thein Sein) 대통령을 예방한 후 공업부·국가기획경제개발부·광업부·교통부·건설부 장관 등과 만나 우리 기업들의 對미얀마 투자관심 분야를 제시하고,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미얀마 주요 기업인들과 현지진출 우리 기업인을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어 미얀마 투자환경을 점검하고 양국 기업 간 유망 협력분야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20일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 미얀마대우인터내셔설(MDIL)과 미얀마포스코를 방문, 현지 경영환경과 애로사항을 파악한다.

아울러 미얀마 최대 산업단지인 흘라잉따야 산업단지(Hlaing Thar Yar Industrial Zone)와 밍갈라돈 산업단지(Mingaladon Industrial Park)를 시찰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미얀마는 풍부한 자원과 우수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의 보고’이자 ‘신흥 제조기지’로서, 투자선점을 위한 각국 기업의 각축장이 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절단 활동이 우리 기업들의 투자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절단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GS(078930)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이승국 동양증권(003470) 사장, 원세현 효성(004800) 사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조해영 나라홀딩스 회장, 정택근 GS글로벌 사장, 임병용 GS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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