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298540)는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국내 자전거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지난달 영국 런던 브롬톤 본사를 찾아 윌 버틀러 애덤스 브롬톤 최고경영자(CEO)와 브롬톤 자전거의 국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2023년 브롬톤 의류 라이선스를 획득해 브롬톤 런던을 공식 출시했으며 현재 매장 10곳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미 전개하는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브롬톤 런던의 매장에서 브롬톤 자전거를 12월부터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더네이쳐홀딩스는 내년 상반기 브롬톤 공식 매장인 ‘브롬톤 정션’(BROMPTON JUNCTION)의 국내 1호 매장을 내고자 브롬톤 본사와 협의하고 있다. 국내에 선보이는 브롬톤 정션은 자전거는 물론 브롬톤 의류, 식음료(F&B), 워크숍 등을 더한 브롬톤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와 브롬톤은 중국에 있는 브롬톤 정션 베이징·선전에서 내년 브롬톤 의류를 판매하는 등 협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브롬톤 런던 관계자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브롬톤의 자전거와 의류 제품을 한 곳에서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면 브랜드 선호도 확대에도 탄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이선스 보유자와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영준(왼쪽)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지난달 영국 런던 브롬톤 본사에서 윌 버틀러 애덤스 브롬톤 최고경영자(CEO)와 브롬톤 자전거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더네이쳐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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