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봉사단, 재활용품 6529점 기부

  • 등록 2016-06-16 오후 2:28:08

    수정 2016-06-16 오후 2:28:08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재활용품 기증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대순 기획관리이사(앞줄 왼측에서 2번째), 박관식 고용촉진이사(3번째)가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디딤도리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디딤도리 봉사단은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에 재활용품 6529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증품 판매장으로, 장애인 5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공단은 작년부터 전 직원이 재활용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의류, 잡화, 책 등 재활용품을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의 손질을 거쳐 매장에 전시·판매한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디딤도리 봉사단의 기부활동은 자원의 수명을 늘려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의 사회공헌활동 조직 ‘디딤도리 봉사단’은 장애인 인식개선 아동교육, 중증장애인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 시각장애인 도서제작 지원 등 업무 특성과 연계한 활동과 헌혈 참여, 재활용품 기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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