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성국(왼쪽) 아시아나항공 상무, 이장연(가운데) 하나투어 전무, 박호기 신한은행 본부장이 24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6층 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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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이 항공사·여행사와 손잡고 복합 제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저금리·저성장 시대 이종 산업 간의 제휴를 통해 특화 상품, 서비스, 마케팅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업을 통한 공동 비즈니스모델 출시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오는 10월 중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제휴 특화상품을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 공유를 통해 대고객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3사 고객 대상 특화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과 은행, 제휴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각 산업을 선도하는 3사가 모인 만큼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과 여행이 만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모범적인 제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