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롯데쇼핑(023530) 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롯데쇼핑 주식 8434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지난 28일 1만4260주, 전날 3만주에 이어 사흘 연속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격호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1.40%(40만6271주)로 높아졌다.
서씨와 그의 딸 신유미씨도 이날 각각 1400주와 3759주와 각각 매입했다. 지난 27일 롯데쇼핑 주주에 이름을 올린 이후 연이어 롯데쇼핑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서씨와 신씨의 지분율도 각각 0.05%로 올라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룹 관계자는 신격호 회장의 주식 매입에 대해 "주가 부양과 오너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매입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 롯데쇼핑 주가가 낮다보니 매수하는 것 같다"며 "이번 주면 (주식 매수가)마무리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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