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향대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의학·생명과학 분야에서 국내 15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순천향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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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으로 2010년부터 전 세계 대학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번 평가에선 1904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품질(30%)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국제화 (7.5%) △산학협력(4%)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순천향대는 △의학 분야 국내 15위, 세계 500위권, △생명과학 분야 국내 15위, 세계 600위권 △컴퓨터과학 분야 국내 21위, 세계 600위권 △공학 분야 국내 26위, 세계 8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순천향대는 4개 부속 병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연구·교육·산학연 협력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 6월 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MRC 선도연구센터(기초의과학)가 선정돼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을 주도하며 메디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순천향대는 올해 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001위~1201위를 달성하고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세계 1201위∼1500위, 국내 28위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선제적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좋은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