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넥슨재단, 사회 환원 잰걸음

넥슨재단, 김정주 엔엑스씨 대표 사회 환원 통로
미래 세대에 꾸준한 관심…백억 단위 기부 이어져
청소년 코딩대회-넥슨컴퓨터박물관 이색 행보에도 관심
  • 등록 2021-01-27 오전 10:48:03

    수정 2021-01-27 오전 10:48:03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기부 약정 협약식 (사진=넥슨 제공)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각종 신사업 투자설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김정주 엔엑스씨(NXC) 대표가 이번엔 사회 환원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재차 주목받고 있다.

김정주 대표가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와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다는 것. 넥슨재단의 총 200억원 기부금 가운데 김 대표 사재가 포함됐다. 이 사실은 외부에 알려져 있었으나, 액수가 베일에 싸여있다가 드러난 것이다. 이미 50억원은 전달했고, 나머지 50억원은 내년까지 기부할 예정이다.

김정주 엔엑스씨 대표


지난 2018년 김 대표는 사재 1000억원 이상을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넥슨이 사회공헌을 위한 비영리재단인 넥슨재단을 설립했다. 이 넥슨재단이 김 대표의 사재 출연의 통로가 되고 있다. 재단 활동에 필요한 자금은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와 넥슨코리아가 함께 출연한다. 앞으로 수십, 수백억 단위의 사회 환원이라면 김 대표 사재 포함 여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김 대표가 창업한 넥슨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14년부터 관련 기부액이 백억 단위로 커졌다.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원을 기부한 것이 본격적인 시작이다.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과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19억1560만원을 기부했다.

넥슨재단은 어린이 재활 외에도 청소년 코딩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조립 블록 완구인 브릭(Brick)으로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전파하고 브릭 기부사업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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