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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무원 급여 삭감)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 공무원이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별도의 문제다”라고 했다.
아울러 “논의를 좀 해야 할 사안이지 한두 사람의 생각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관련해서는 “어차피 지급해야 하긴 하는데, 아직은 2차 확산의 초기인 것 같다”며 “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나면, 규모를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시기를 언제쯤 할 것인지 하는 게 나올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확산) 피크가 이달 말쯤 될 거라고 보고, 이달 말이 지난 상황을 보고 2차 재난지원금 결정을 하는 논의가 돼야 할 것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것은 정밀하게 들여다보면서 논의를 다시 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 옳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당론이 정해지지도 않았고 아직은 좀 이른 감이 있다. 일단 (코로나19) 2차 확산의 정점이 이달 말쯤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 정점이 지난 뒤에 경제 성장을 보면서 결정을 해 나가는 것이 올바른 처방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