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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심인보의시선집중’에 출연 “패스트트랙 안건에 대한 본회의 투표가 무기명투표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구가 축소되는 의원들이 어떤 결정을 하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당에서 개혁입법으로 국민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무사희 통과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처리를 놓고 좌파독재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자기들이 독재정권의 후예들이지 좌파는 독재하지 않는다. 민주주의한다”며 “지금도 한국당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문재인 독재자, 이렇게 생각하는 국민은 없다”고 꼬집었다.
또 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선 “한달 내로 돌아온다”며 “한국당에서 각 지방 다니면서 장외투쟁하겠다고 했는데 주말에 몇번하고 들어와서 패스트트랙 법안 심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크게 잃은 정당으로는 한국당을 지목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에) 합의한 대로 했으면 자기들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것인데 지금은 의견이 반영되지도 못했다”며 “거리투쟁을 하는 것이 정치하면서 필요할 때도 있지만 국민들이 다 싫어한다, 그리고 국회선진화법에 의해 의원들은 물론 보좌진까지 채증이 됐기 때문에 상당한 법적 파란을 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