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세계(004170)가 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많이 떨어졌다는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8만원을 넘어섰다.
14일 오후 2시18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대비 8.19% 오른 18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씨티그룹이 매수상위 창구 1위에 올라 있고 모건스탠리가 5위에 랭크돼 있는 등 외국인 매수세가 유이보디는 모습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현대백화점에 비해 신세계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이상 싼 만큼 순환매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이 바닥을 지났다는 인식도 매수를 부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비용구조가 좋아지면서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자회사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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