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현(가운데)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16일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연부문 수상자 이경성, 미술부문 수상자 강동주, 박 이사장, 미술부문 수상자 이윤성, 안정주 씨. 두산연강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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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16일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공연부문에서는 크리에이티브 VaQi 대표인 이경성(32) 씨가, 미술부문에서는 강동주(27), 안정주(36), 이윤성(30)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 4명에게는 상금과 활동 지원 등 총 4억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7000만 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지원하고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 원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서울 및 뉴욕 전시 등 9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한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다.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박용현 이사장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철학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가능성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 문화예술의 미래이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두산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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