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스타트렉3`, 서울서 촬영.. 로케이션 명소 만들 것"

  • 등록 2014-09-29 오후 2:16:44

    수정 2014-09-29 오후 2:16:4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화 ‘어벤져스2’에 이어 또 하나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3’의 서울 촬영을 알렸다.

박 시장은 29일(한국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트렉3가 서울에서 촬영하게 됐다. 오늘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스타트렉3‘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Jeffrey Chernov)와 만나 일부를 서울에서 촬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서울시는 이미 마블스튜디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울 촬영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을 맡고 한국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드라마 ‘센스8’ 촬영이 청계천 등 서울 일대서 진행됐다. 앞으로도 서울을 로케이션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박 시장은 이날 LA에 있는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와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스타트렉3’의 감독 로베르토 오와 만나 촬영지로서 서울이 가진 매력을 적극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6일 이상 촬영한 해외 영상물에 최대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장소 섭외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면 항공비와 숙박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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