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포스코건설, 3.8억달러 외화표시 FRN 발행

  • 등록 2011-03-09 오후 4:01:13

    수정 2011-03-09 오후 4:42:18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09일 15시 3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포스코건설이 3억8000만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한다.

9일 신용평가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3년만기의 변동금리부채권 제47-1회(2억4000만달러), 47-2회(1억4000만달러)를 오는 17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의 만기는 3년(2014년 3월17일)이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이달 27일 만기가 도래하는 3000억원 규모의 물량에 대한 차환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포스코건설이 발행하는 무보증사채에 대해 `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계열 기반의 안정적인 수주잔고 확보 ▲우수한 수주경쟁력 및 공종다각화 ▲운전자본 부담으로 차입금 증가세 ▲양호한 현금창출력 및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 ▲그룹의 대외신인도 및 우수한 재무융통성 등을 주요 평정 요인으로 꼽았다.

박성규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안정적인 사업구조,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레버리지 증대 통제, 우수한 재무구조 및 유상증자 등을 통한 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해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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