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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고 정주영, 정몽헌 두 선대 회장이 만들고 발전시킨 현대건설을 되찾은 만큼, 현대그룹의 적통성을 세우고 옛 영광을 재건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 임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000720) 채권단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현대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자동차그룹을 예비협상자로 선정했다.
현대건설 인수로 현대그룹의 재계 순위는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집계 기준으로 21위에서 14위로 상승하게 됐다.
자산 규모 9조8000억원의 현대건설 인수로 현대그룹의 자산 규모도 12조4000억원에서 22조2000억원으로 커졌다.
무엇보다 현대상선(011200) 중심의 현대그룹 사업구조가 건설과 해운 양대축으로 재편되면서,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단 점이 의미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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