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에 회사채 발행 줄고 상환 늘어

1조4022억원 순상환 반전
  • 등록 2010-10-05 오후 3:41:32

    수정 2010-10-05 오후 3:41:32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05일 15시 1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지난 3분기 회사채 상환이 발행을 압도하면서 1조5000억원 가까운 회사채가 순상환됐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전분기보다 16.8% 줄어든 28조8749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순상환 규모는 같은 기간 8.9% 늘어난 30조2771억원을 기록, 총 1조4022억원이 순상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회사채의 순상환이 크게 증가했다. 3분기 일반 회사채는 전분기보다 21.8% 줄어든 반면 상환은 25% 증가한 12조1223억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가 10조1933억원, 옵션부사채 8324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3491억원, 전환사채 432억원, 자산유동화채 2조1820억원이었다.

규모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채권 유동화를 통해 발행한 1조100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가장 컸고, 신한금융지주(055550)(8500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7000억원), 포스코(005490)(5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통안채와 특수금융채권(산금채, 중금채, 농금채, 수산금융채, 수출입금융채, 주택채)을 제외한 금융 회사채 발행은 전분기보다 11.7% 줄어든 15조2533억원으로 집계된 반면 상환은 0.3% 증가한 18조1548억원을 기록, 총 2조9015억원이 순상환됐다.

금융 회사채 중 가장 규모가 큰 일반 은행채의 경우 3분기 발행규모가 22.2%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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