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내정자는 11일 오후 중구 회현동 연세빌딩에서 기자와 만나 "IPIC 퇴직임원들의 지분 정리가 끝나지 않아 이사회 요건이 성립되지 않았다"면서 "지분 정리는 오늘 중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일 오전 중 다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009540) 상하이 지사장을 역임했던 문종박 상무는 현대오일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로 승진 이동하게 된다. 권 사장이 맡았던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 자리에는 이건종 현대중공업 부사장(법무실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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