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서울 강동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폭설, 화재 등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활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구가 발표한 ‘겨울철 종합대책’은 △제설대책 △저소득 주민 보호 △보건관리 △생활 불편해소 △화재예방 △안전사고 예방 등 6개 분야이다.
구는 저소득 가정, 홀몸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
내년 2월 15일까지 기부 받은 성금 등을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 의료비 등 지원에 사용한다. 또 수급자와 보훈대상자 등 5200여 가구에는 월동 대책비를 지원한다.
또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대형 공사장 6개소와 건축공사장 243개소의 현장을 점검하고 육교·축대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33개소에 대해서도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발생 위험이 있는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