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0일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AI가 마지막으로, 이후 살처분·소독 조치가 끝난 날로부터 30일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러면서 “예찰지역 내 가금류에 대한 임상·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정됐다”면서 “전남 영암지역에 유지했던 2개 방역대가 해제됨에 따라 전국적인 이동제한이 풀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는 시점부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낮추기로 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농식품부는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AI 의심 가축 발견시 즉시 신고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