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증권부] 2일 장 초반부터 낙폭이 컸던 코스피는 2114.2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477.83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장외 종목에서는 삼성계열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삼성SDS(12만1000원, +2.11%)는 4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그동안의 낙폭을 만회했다. 반면 세메스는 19만8500원(-0.75%)으로 20만원선을 내줬다.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5만8000원)은 약보합세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세크론(6만원)과 삼성메디슨(73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범현대계열의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카드는 나란히 소폭 상승했다. 국내 조선업계에 대규모 수주가 잇따르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삼호중공업은 0.31% 오른 8만1250원을 기록했고, 현대카드는 1만6150원(+0.94%)으로 횡보세에서 벗어났다.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장한 현대로지엠은 관망세를 보였고, 현대엔지니어링(33만3500원) 또한 가격변동이 없었다.
자금조달을 위하여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리넷솔라(3150원)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숨 고르기 모습을 보였다.
신재생에너지주는 저조했다. 세미머티리얼즈(1만4500원, -2.36%)는 하락세를 보였고, 엘피온(3250원)은 보합 마감됐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LS전선은 0.38% 내린 6만4750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시장에 진출한 엘지씨엔에스는 3만1000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미래에셋생명(1만700원), IBK투자증권(5550원), 에스아이플렉스(5800원) 등도 움직임이 없었다.
공모주 시장은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엘티에스가 공모가 대비 11.18% 하락했다.
반면 자동차 금형 및 건설 중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탑금속(6250원)은 13.64% 급등하며 단숨에 6000원선을 넘어섰고,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업체 테스나(1만3500원, +8.00%)도 나흘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1만8100원)는 3.21% 하락하며 마감했다.
물질검사장비업체 케이맥(1만2750원)은 4.08% 상승했으나, 사파이어테크놀로지(9만5750원)와 리켐(1만7500원)은 각각 0.52%, 0.28% 조정을 받았다. 청약 첫날 0.74 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한 넥스트아이는 1만1500원(-2.13%)을 기록했다.
이밖에 빛샘전자(6350원), 시큐브(5100원), 아이씨디(2만7900원), 제닉(1만8600원) 등은 전날과 동일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공모앞둔 한국항공우주산업..나흘째↓☞[장외]IPO株 일제히 약세..리켐 5.03%↓☞[장외]대체에너지 제조업체 엠에너지..7.14%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