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던` 신울진원전, 현대건설이 수주(종합)

예정가격 81.4%인 1조909억 써낸 현대건설 낙찰
  • 등록 2010-03-15 오후 9:09:39

    수정 2010-03-15 오후 9:09:39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던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주설비 공사 낙찰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0일 접수한 현장입찰서로 오후 5시부터 심사를 벌여 1조909억원을 낸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정가격 대비 81.4%의 가격으로, 삼성·대우·대림 등 4개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낮은 입찰가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45%)을 대표사로, SK건설(30%)과 GS건설(25%지분)이 참여했다.

현대건설(000720)은 국내 가동원전 20기 중 12기를 시공한 국내 최대 실적을 보유한 업체다. 신고리 1·2호기와 신고리 3·4호기 시공에 대표사로 참여하고 있다. 해외 원전건설 사업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SK건설은 현대건설과 함께 신고리1·2호기 및 신고리 3·4호기를 시공중에 있고, GS건설은 신월성 1·2호기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한수원측은 "선정된 시공사와 함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성공적인 건설공사가 될 수 있도록 원전 시공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울진1·2호기 건설공사는 4월 부지정지공사에 착수해 1호기는 2016년 6월, 2호기는 2017년 4월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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