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등록 2020-01-15 오전 11:06:25

    수정 2020-01-15 오전 11:06:2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4일까지 3년이다.

서정진 신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사진=문체부)
1957년생으로 제물포고와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서 신임 이사장은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 제약 대표이사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에 3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문화예술계 콘텐츠 개발· 공급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서 신임 이사장은 대기업 운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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