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신임 정책위의장 채이배·사무총장 임재훈·수석대변인 최도자

20일 최고위원회의 결과
이날 임명된 인사, 손학규 측근으로 분류
안철수·유승민계 등 퇴진파, 부정적 의견
  • 등록 2019-05-20 오전 11:20:07

    수정 2019-05-20 오전 11:20:0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바른미래당의 신임 정책위의장에 채이배·사무총장에 임재훈·수석대변인에 최도자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손학규 퇴진파’는 이들에 임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주요당직자 임명안을 통과했다. 현재 당대표 비서실장인 채 의장은 과거 정책위의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임 사무총장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를 역임 중이고 최 수석대변인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이날 선임된 당직자들은 ‘친(親) 손학규계’ 인사로 분류되며 안철수·유승민계 등 퇴진파는 이들의 임명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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