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협력사와 '동반성장 콘퍼런스'

우수 협력사 포상, 올해 동반성장 추진계획 발표
  • 등록 2014-02-26 오후 3:04:10

    수정 2014-02-26 오후 3:04:10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가운데)이 26일 창원 러닝센터에서 열린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4’ 참석해 동반성장 우수사례업체로 선정된 서원풍력기계(주), 이케이중공업(주), (주)대산플랜트, (주)이스트밸리티아이, ㈜창운 대표와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유니슨이테크 대표와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원풍력기계(주) 채희정 대표, 이케이중공업(주) 이종열 대표, (주)대산플랜트 이종욱 대표, (주)이스트밸리티아이 김영우 대표, (주)창운 권인호 대표, 유니슨이테크 유천일 대표. 두산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중공업은 26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22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콘퍼런스 2014’을 개최했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동반성장 콘퍼런스는 주요 협력사들에게 올 동반성장 활동 계획을 알리고,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사들의 국산화 개발 촉진을 위해 국산화 추진 품목 30여 가지를 소개한 국산화 아이템 전시회도 함께 개최했다.

두산중공업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기술 개발 부문에 대산플랜트, 수주 기여 부문에 서원풍력과 이케이중공업, 품질 혁신 부문에 이스트밸리티아이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 83개사를 선정해 ‘우수협력사 인증서’도 수여했다. 이들 회사는 계약 이행 증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영우 이스트밸리티아이 사장은 “국내 최고의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무상으로 5개월 간 상담을 받아 발전소 부품인 티타늄 튜브 생산성을 20% 가까이 개선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COO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두산중공업의 경쟁력인 만큼 품질, 기술, 원가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사를 지원하고, 해외 진출도 도와 200개 글로벌 강소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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