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 됐다. GSMA는 하 사장을 포함해 향후 2년간 GSMA를 이끌 이사회 멤버를 13일(영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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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가 공개한 GSMA이사회는 SK텔레콤을 비롯한 미국 버라이즌(Verizon), 중국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일본 NTT 도코모(NTT DoCoMo) 등 세계 주요 25개 이동통신 사업자 경영진과 앤 부베로(Anne Bouverot) GSMA 사무총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GSMA 이사회 의장은 프란코 베르나베(Franco Bernab, 텔레콤이탈리아 CEO)가, 부의장은 존 프레드릭 박사스(Jon Fredrick Baksaas, 텔레노 CEO)가 각각 재선임 됐다.
SK텔레콤(017670)은 세계 220여개국 800여 사업자모임인 GSMA의 이사회 멤버로 하성민 사장이 재선임 된 것은 하 사장의 활발한 이사회 활동과 GSMA 발전을 위한 SK텔레콤의 다양한 기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 사장 외에도 SK텔레콤 다수의 임원들이 GSMA 산하 다양한 워킹그룹에서 활동 중이며, 근거리통신망(NFC), 리치커뮤니케이션수트(RCS) 등 GSMA 공동 프로젝트에서 SK텔레콤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조기 상용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은 전세계 통신사 중에서도 가장 앞선 기술력과 추진력을 가진 사업자로서 GSMA와 적극 협력하여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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