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루닛, 강세…美 국방보건국에 유방암 검진 설루션 공급

  • 등록 2024-11-05 오전 9:19:47

    수정 2024-11-05 오전 9:19:4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이 강세를 보인다. 자회사 볼파라 헬스가 미국 국방보건국(DHA)에 유방암 검진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루닛은 전 거래일보다 4.94%(2000원) 오른 4만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루닛은 자회사 ‘볼파라 헬스’가 미국 국방보건국(DHA)과 100억원 규모의 유방암 검진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HA는 미 육해공군, 해병대 등 약 960만 명의 현역 군인, 퇴역 군인 및 그 가족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 국방부 산하 기관이다.

73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이번 계약에 따라 볼파라의 주력 제품 ‘페이션트 허브’가 미군 의료시설에 도입돼 향후 5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션트 허브는 유방 데이터 수집, 유방암 위험 평가, 유방촬영술 추적 등 유방 건강 관리의 핵심 요소를 통합한 디지털 설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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