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하루 100만원 이하로 규제..자율 규제키로

카카오TV, 팝콘TV 등도 100만원 미만으로 조정키로
  • 등록 2018-03-12 오후 12:02:41

    수정 2018-03-12 오후 5:18:3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별풍선, 팝콘 등 인터넷 개인방송 아이템 결제 한도가 하루 100만원 이하로 규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인터넷개인방송 업계, 관련 민간·학계가 모인 자율 기구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는 12일 인터넷개인방송 자율규제라인을 마련키로 하고 각 플랫폼 별 아이템 상한액을 설정키로 협의했다.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는 방통위 주도로 만들어진 민간·정부·학계 협의회다. 총 20개 기관으로 구성됐고 지난해 12월 6일 출범했다.

이날(12일) 협의회에서는 아프리카TV, 네이버, 구글 등 관련 기업과 협회와 단체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지난 국정 감사에서 지적됐던 인터넷개인방송 유료 아이템 과다 결제 피해 대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논의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올해 6월중에 유료 아이템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낮춘다. 카카오TV와 팝콘TV 등도 시스템이 구축되는대로 결제나 충전 한도를 백만원 이하로 조정한다.

협의회 합동으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 윤리 강령과 콘텐츠 제작 기준 등을 포괄하는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우수한 클린 인터넷 방송 진행자를 시상하는 제도도 신설키로 했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즐기면서 창의적인 실험 방송을 할 수 있는 인터넷 개인 방송의 순기능은 활성화되고 육성돼야 한다”며 “오늘 마련된 대책이 추진돼 인터넷 개인 방송 생태계가 창의적이고 건전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차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에서 이효성 방통위원장(왼쪽에서 6번째)을 비롯한 업계,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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