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NHN엔터는 전작인 피쉬아일랜드의 낚시 소재와 리듬액션 스타일 등의 고유한 게임성을 고수하면서도 RPG(역할수행게임) 요소를 강화한 해양 모험 RPG 피쉬아일랜드2를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쉬아일랜드2는 NHN픽셀큐브가 개발했으며 NHN한게임이 일본 퍼블리싱을 맡게 된다.
피쉬아일랜드2는 일본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게임스토리 전편을 모두 일본 성우진의 풀 보이스로 진행했고, 주인공을 비롯한 모든 캐릭터의 음성을 지원해 현장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NHN엔터는 사전 인기몰이를 위해 일본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한정판 정령을 지급하고, 트위터를 통해 이벤트 내용을 리트윗하는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마존 기프트 카드(5000엔)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첫 출시된 피쉬아일랜드는 3년여 기간 동안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온 낚시 소재의 리듬액션 게임이다. 휠 감는 방식의 기존 낚시게임과 달리, 타이밍에 맞춰 화면을 터치하는 리듬액션 스타일의 플레이 방식을 도입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누적 다운로드 350만, MAU(월간 이용자 수) 160만명,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NHN엔터는 이밖에도 올해 안으로 앵그리버드IP를 활용한 앵그리버드 IP게임(가칭)과 네이버웹툰 캐릭터를 소재로 한 캐주얼 게임 ‘툰팝(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세계 4000만 다운로드 히트작인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후속인 모바일 FPS ‘크리티컬 포스’ 아시아 출시도 계획 중이다.
NHN엔터 관계자는 “라인팝 시리즈를 모두 흥행시킨 NHN픽셀큐브와 오랜 기간 일본 게임에 대한 노하우 및 경험을 축적해 온 NHN한게임이 함께 서비스하는 만큼 피쉬아일랜드2의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올해는 출시 작품 수 보다는 게임성이 검증된 양질의 작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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