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1400원대 주유소 2곳 등장..평균 1600원대 진입

개화동주유소·웰컴주유소 1400원대로 인하
고려대 인근에서도 1400원대 추가 진입 전망
  • 등록 2014-12-23 오후 2:03:33

    수정 2014-12-23 오후 2:06:0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지역에서 휘발유 값이 ℓ당 1400원대인 주유소가 2곳 등장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 자리한 개화동주유소(현대오일뱅크)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ℓ당 1497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전날 1526원에서 29원을 인하했다.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웰컴주유소(현대오일뱅크) 역시 휘발유 가격을 전날 1519원보다 20원 내려 1499원으로 책정했다.

서울 시내 휘발유 가격 최저가 주유소 현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그밖에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앞 안암로와 종암로에 걸쳐 일직선상에 있는 주유소 5곳이 14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서울의 1400원대 주유소 숫자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성북구 종암동 고려주유소(GS칼텍스)가 1500원, 성북구 안암동 신방주유소(S-OIL(010950))와 동대문구 용두동 용일주유소(GS칼텍스)가 1502원의 휘발유 가격표를 내걸었다. 성북구 종암동 현대셀프주유소(현대오일뱅크)와 동대문구 제기동 SK풍한주유소(SK에너지(096770))도 1505원으로 최저가 경쟁을 진행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98.1원으로 1600원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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