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준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동양증권에서 2010~2012년 발생한 민원은 589건(전체 13.98%)으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이 제기됐다.
연도별 민원발생 건수는 2010년 157건, 2011년 238건, 2012년 194건으로 매년마다 최다 민원 발생 증권사에 뽑혔다.
이와 함께 김기준 의원은 금감원이 증권사의 회사채나 기업어음(CP) 판매에 대한 관리감독에도 소홀했다고 주장했다.
증권사가 투자부적격(투기)등급의 회사채나 CP를 고객에게 판매하는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실시된 ‘미스터리쇼핑’에서 회사채, CP 판매 부분은 제외됐다. 미스터리쇼핑은 금융당국 관계자가 고객으로 가장해 금융사 창구를 찾아가 상품판매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파악하는 제도로 대상은 펀드, 변액보험, 주가연계증권(ELS)에 한정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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