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측은 28일 "SK컴즈(066270)가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을 오후 중 수사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의뢰와 동시에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컴즈는 지난 26일 외부 해킹으로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350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ID와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암호화된 주민번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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