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이닉스(000660)는 전거래일대비 0.63% 오른 3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는 지난 1일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신주발행을 통한 매각을 언급한 것을 악재로 장 초반에는 3% 넘게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주 발행 가능성만으로도 투자자들은 주가가 희석될 것을 먼저 우려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이닉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점차 줄여가더니 장마감을 한 시간여 앞두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신주는 3자 배정 방식으로 배정됨에 따라 시장에 전혀 물량 부담이 없다"며 "오히려 하이닉스를 좀더 긍정적인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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