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국민은행 3·4회 사무라이본드에 `A` 등급 부여

  • 등록 2010-07-21 오후 4:23:56

    수정 2010-07-21 오후 4:23:56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KB금융(105560) 자회사인 국민은행이 발행하는 제3회와 제4회 선순위 무담보 사무라이본드에 `A(안정적)`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발행금액은 3회가 160억엔, 4회가 20억엔이다. 만기는 각각 2012년 7월27일과 2013년 7월26일이며, 금리는 1.90%와 1.97%다.

S&P는 "국민은행은 국내 예수금 시장에서 약 18%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자산 규모 면에서 국내 은행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라면서 "다각화된 여신 포트폴리오는 가계 및 중소기업에 대한 비교적 작은 규모의 대출로 이뤄져 있어 단일 차주에 대한 집중 위험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단, "국내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민간 부문의 레버리지가 높다는 점은 국민은행의 신용리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동행의 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비롯해 건설·부동산 업종에 대한 익스포져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신용등급에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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